[앵커]
추위가 물러나면서 수능일인 내일은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.
하지만 일교차가 무척 커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.
자세한 날씨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유진 캐스터!
내일이 수능일인데, 추위 걱정은 없다면서요?
[기자]
오늘 아침까지는 꽤 추웠는데, 낮에는 추위가 물러났습니다.
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찾아왔는데요, 수능일인 내일도 입시 한파는 없습니다.
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기 때문에, 수험생들은 복장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.
서울을 기준으로 내일 아침 기온은 4도, 낮 기온은 14도로 예상되는데요, 아침엔 다소 쌀쌀해도 시험을 치는 낮 동안엔 포근하겠습니다.
시간에 따라 온도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두꺼운 잠바보다는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체온 조절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.
내일도 하늘빛은 좋지만, 해안가에서는 침수와 조난 사고위험이 있습니다.
슈퍼문 여파로 내일까지는 해수면 수위가 평소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
모레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.
비는 낮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산하겠고, 주말 오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.
입시 한파는 없어도 수험생은 심리적 압박감에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집니다.
이럴 땐 아침을 평소 양의 80% 정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
수험생 여러분, 마무리 잘하시고 화이팅 입니다.
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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